광복군 창설 제 69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군 장병 독립군가 부르기 경연대회'가 육군 6군단 연병장에서 최근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윤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의정부보훈지청과 광복회 경기도 북부지회, 육군 3군사령부 공동주관으로 실시, 이홍기 6군단장과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영일 광복회중앙회 회장, 이준호 생존 애국지사, 김호일 안중근기념관장 등의 주요인사와 광복회 회원 및 1·5·6군단 장병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한달여 간 1·5·6군단 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독립군가와 안무를 곁들인 뮤지컬로 독립군의 정신과 당시 활동상 등을 창의적으로 참가자들은 표현 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독립군가'와 '압록강 행진곡' 노래로 표현한 75사단 횃불부대가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26사단 명중부대, 은상에는 9사단 군악대와 6포병여단, 동상은 75사단 포병연대와 30사단 기갑수색대대, 장려상은 6군단 정보통신단과 특공연대가 차지했다.

By 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