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98년까지 미국에서 유학 후 현지 미국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영구귀국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 영어교육과 관련된 일을 계속하여 왔습니다. 영어관련 국제 행사나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과 지자체나 공사  등의  영어경연대회 등을 주관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서  영어로  행사를 제대로 이끌어줄 아나운서나 사회자(MC)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해서 다시 말한다면 최근들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많은 국제행사나 영어나 기타 외국어로 진행되는 많은 행사들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행사의  가장 꽃이  영어나 외국어로 제대로 MC의 역할을 담당하실 분이 상당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영어행사가 늘어나다보니 주최 및 주관 기관의 요구와  다양한 조건에 충분한 인재들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직접 영어MC 구인 광고를 내서 받아본 이력서를 근거로 100여명의 영어MC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도 해보았고

그 중에 일부 자신있어 하시는 분들과 함께 일을 해보기도 했었지만, 결국은 서로간에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분이 정말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재미있던것은 대부분의 아나운서 출신이나 방송 관련 학과를 졸업한 분들이 교육적 배경에는 외국어(특히 영어)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영어로 행사진행이나 외국인과의 더블MC의 역할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분들은  참 찾기 어려웠지요...

 

이러한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아나운서 준비를 하는 많은 분들이 아카데미나 학원들을 다니면서  엄청난 비용과 시간 그리고 노력을 투자하고 있지만  결국은 너무나 엄청난 경쟁에 밀려서 처음의 목표는 이루지 못하고 결국은 원하지 않은 다른 영역으로 가는 분들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MC로서는  어느정도 자질도 가지고 있고  경험도 있으신 분들도 이미 많이 있더라고요 ^^ 문제는 외국어를 활용해서  진행해야한다는 자신감이 부족이 제일 큰 문제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가지고  저는 주변의 외국인 교수님이나 전, 현직 아나운서들과 외국인으로서  MC나 앵커 등을 해본 분들과 고민을 하고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 전제는  "아나운서나  방송관련 영역을 준비한 후에도 워낙 경쟁이 심하다보니 많은 분들 대부분은  자기자신만의 강력한 무기가 필요할것이고 더구나 어학연수나 대학에서 이미 어느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춘 상태라면 영어아나운서/MC 부분을  보강해준다면 ,,,,"

 

결국은 일부 뛰어난 분들은 아나운서나 앵커의 자리에 입성을 하더라도 대부분은 외부에서 각종 행사에서 MC를 보거나 프리선언  후에 예능이나  케이블쪽으로 옮기고....

 

그나마  공중파 아나운서 출신은  계속적으로 관련된 일을 할 수 있게되지만, 아나운서가 되지 못한분들의 미래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만약에 영어MC로서의 자질을 키워놓게 된다면 미래에 대한 대비책은 충분히 준비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반 행사들은 아나운서 출신이나 각양각층의 출신들이 진행을 맡아서 합니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국제행사의 경우에는 동시통역대학원 출신이나 EBS 출신 또는 아리랑TV 출신 정도가 제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 진행되는 G-20만 생각해봐도 20개국의 대표가  한국에 방문을 하게되고 국가별로 최소 20여개의  각국의 대표 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방문을 하게 될것입니다.  즉, 최소 4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방문을 하는데 단순한 방문이 아니기 떄문에 기업들은 미리 각종 사업을 그리고 기관들은 여러가지 교류방안을 준비해서 방문을 하겠지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준비과정부터  실질적으로 사업과 교류 방안이 집행됨에 따라서 국제 행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될것입니다.

 

영어MC(저희는 국제 MC 라고 부릅니다.)로서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저희가  약 2년간의 준비 기간동안에 조사해본 결과는 상당히 커다란 시장이 존재하고 있고 공급되는 준비된 국제 MC보다는 수요가 월등히 많은 상황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질문 1)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국제MC" 에 대한 전망은?

 

현재까지는 영어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주로 유학생들이나 동시통역사로서 일을 하고 있는 분들 중심으로 함께 하고 있기는 한데

 

질문 2)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도 영어가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주변분들의 상황은 어떤지요?

 

 

갑자기 글을 쓰다보니까 두서없이 쓴거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점 감사 드리고 의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