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7월 07일 -- 2011년 7월 7일 대한민국 국민의 숙원사업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었다. 유치를 위해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이명박 대통령, 김연아 선수, 토비 도슨 선수, 조양호 유치위원장, 문대성 IOC위원, 박용성 체육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그리고 전체 프레젠테이션을 이끌었던 나승연 대변인….

2010년에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집행하였던 G-20 세계정상회의 그리고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과 같은 세계적인 행사의 유치에서는 전문 프리젠터(영어 발표자)의 중요성이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과 IOC 위원들에게는 더욱 크게 느껴졌을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가 주최하는 MICE전시회가 열렸다. 2009년 정부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하여 공식적인 주력사업이 된 MICE산업을 이번 산업전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널리 알리고, 관광과 컨벤션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정부가 이토록 MICE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 수행은 물론 국가브랜드를 향상시켜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발생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지난해 대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G20행사를 구심점으로 최근 국내 유치가 확정되는 국제행사 및 국제회의들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 유럽진출까지 성공을 거둔 한류문화의 바람 또한 국내에서의 국제회의 및 국제행사 개최를 유치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국제MC협회 조범기 사무총장은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고 운영하면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에 유입되는 외국 귀빈 및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서 실질적인 국가 이미지를 심어줄 영어MC 등의 전문인력 수급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은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며 “엄청난 예산과 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위해서는 항공, 숙소, 음식 그리고 관광 등 모든 것이 중요하다. 이번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서 보았듯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행사현장에서 행사를 진두지휘하는 전문 프리젠터 그리고 행사장에서는 영어MC 이다. 국내 현실에서는 국제행사의 진행자(영어MC)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지 못하는 현재 풍토가 아쉽다”고 밝혔다.

얼마 전 국내 모유명대학에서 국내외 귀빈을 초청하여 진행한 국제행사가 사회자의 미흡한 멘트와 마이크 문제 등의 돌발상황으로 인해 행사진행이 엉망이 되자 총장이 얼굴을 붉히고 내부 직원들에게 불호령을 내렸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어렵게 유치된 규모 있는 국제행사이니만큼 다른 부수적인 내용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행사를 주도하는 진행자(영어MC)의 역할 능력보다 단순하게 국내 인지도에만 너무 치우쳐 외국 내빈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한국어진행자를 세우거나, 단순하게 대본을 읽는 수준 정도의 내부직원의 진행 또는 실질 국제행사의 진행능력은 고려되지 않은 통역사 등의 비전문진행자에 의한 행사진행에 자칫 차질을 빚게 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다.

정부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규모 있는 국제행사가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문화에 대한 전반 지식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전문영어MC 아나운서 양성과정(PEAT아카데미- www.peat.or.kr)은 최근 각광받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위한 신개념 직업군으로서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부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외국유학파, 통번역사 그리고 영어에 자신있는 많은 대학생들까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